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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아이템

[스틱] 등산의 부담을 줄여주는 등산 스틱

by 엔트란스 2021. 1. 23.

스틱이 없으면 무릎이 고생한다!!

 


 

등산스틱이 필요한 이유

 

 등산을 많이 하다보면 무릎통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무릎연골의 소모를 줄이기 위해 짐을 줄이고, 뛰지않고, 무릎주변의 근육을 키우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틱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1차원적이고 연골부담저하 효과가 높은 방법 입니다. 

 


등산스틱 기능


 체중과 배낭의 무게를 분산시켜 무릎과 다리 근육에 가해지는 하중을 줄여 체력을 아낄 수 있습니다. 
(체중 및 배낭 하중을 약 1/3 정도 분산 시켜준다고 합니다.) 
두 다리로 걸을 때 보다 팔 근육을 활용하여 빠르게 걸을 수 있고 전체운동이 됩니다. 
등산시 하체 뿐아니라 상체운동도 할 수 있고, 하산시 무릎의 부담을 줄여줍니다. 
미끄러운 지역이나 균형잡기 어려운 지역에서 몸의 균형을 쉽게 잡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런 점을 때문에 체력안배에 도움이 되고, 그것은 곧 안전산행으로 연결이 됩니다. 
무릎이나 허리가 좋지 않으신 분들도 어느정도의 보정효과가 있어 산행에 도움을 줍니다. 

 등산스틱은 손잡이모양, 샤프트 마디 갯수, 형태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고도차가 낮아도 사용하면 무릎연골보호에 좋다.


 손잡이 모양에 따라 두 가지로 분류해보면

1. 일자형 스틱 : 손잡이가 일자형으로 등산용으로 적합합니다. 험한코스 산행시 팔전체의 힘으로 몸을 밀어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2. T자형 스틱 : 손잡이가 T자형으로 등산보다는 트레킹용으로 사용합니다. 손목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평지나 완만한 경사에 어울립니다. 

 스틱의 길이는 스틱 손잡이를 잡은 주먹이 팔꿈치보다 약간 올라와있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95도 정도) 
길이를 조절하기 위해 샤프트 마디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샤프트 마디 갯수 및 형태(길이)에 따라 아래처럼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3단 스틱 : 중간 마디가 2개인 스틱으로 가장 대중적입니다.  
2. 4단 스틱 : 중간 마디가 3개인 스틱으로 접었을 경우 길이가 3단보다 짧아져 휴대가 용이합니다. 
3. 폴딩 스틱 : 폴대를 마디마디 연결하여 사용하는 스틱입니다. 작고 가벼우나 가격이 비쌉니다. (Z폴딩) 

 스틱은 하중의 부담을 나누어주는 역할인 만큼 1개를 사용하는것 보다 2개를 한쌍으로 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스틱 1개만 가지고 등산한다면 효과가 많이 줄어들겠죠? 

 그리고 등산스틱의 재질을 카본, 두랄루민으로 나눌 수도 있는데 
카본은 가볍지만 강도가 두랄루민보다는 조금 약하고 가격이 비쌉니다. (카본은 자전거든 스틱이든 다 비싸네요..) 
 제가 사용하는 두랄루민 스틱은 무게가 카본보다는 무겁지만 조금 더 튼튼하고 가격이 훨씬 저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재의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해 가격을 더 많이 고려했습니다. 
(등산을 처음 해보는 일반인이라면 범용 스틱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마운틴이큅먼트 이글 3단 스틱 2p + 스틱케이스, 블루

▲ 마운틴이큅먼트 이글 3단 스틱 2p + 스틱케이스

이런 제품들이 가격, 재질, 성능 여러모로 입문하기 좋아보입니다.
무겁지 않고(230g) 길이 조절이 조금 귀찮지만 어렵지 않아요.
(초보등산러인 나도 사용중;;;)

 


 

 

나는 휴대성,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싶다면 Z폴 처럼 접기도 쉽고 유연한 스틱이 좋습니다.
등산할때나 언제든 가장 좋은건 손이 편하고 몸이 편해야 마음도 편하기에
카본소재의 Z폴 스틱은 언제나 옳다고 봅니다.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카본 FLZ 등산스틱 112204, Ultra Blue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카본 FLZ 등산스틱 11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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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간 나도 갖고싶은 스틱.. 블랙다이아몬드 Z폴 카본...

 


 

스틱 사용방법에 대해....


스틱을 45도로 잡고 땅을 밀면서 걸어, 그 추진력의 도움을 받아 다리를 움직이면 훨씬 편하다. 
말이 어렵네..?
길게 말하기보다 한 장의 사진을 보고 익혀보자.

등산 스틱 사용법

 

 스틱의 길이는 평지에서 자신의 키에 맞춰, 스틱을 잡았을때 팔의 각도가 직각인 90도 혹은 95도 정도 되도록(팔꿈치보다 주먹이 약간 위가 되어도 괜찮다는 뜻!) 조정을 해줍니다. 가파른 고도를 등산시에는 스틱의 길이를 약간 짧게 해주고, 하산시에는 길이를 길게 주는 방식으로 응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파지법 : 스틱은 손잡이에 손목끈이 달려있습니다. 이 끈에 손을 집어넣어 손목에 감은 후 손잡이를 쥐어주면 됩니다.

 스틱 사용법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본인이 직접 들고 나가서 걸어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원칙에 따르되 상황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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